[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 전방산업인 세계 아웃도어시장의 성장을 통해 투자매력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 6만8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박종록 애널리스트는 "국내 아웃도어시장은 2012년 약 5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주력인 방글라데시 공장의 경우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원가경쟁력과 EU 무관세 혜택 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영원무역홀딩스가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골드윈코리아는 'The North Face'라는 강력한 브랜드파워와 제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점유율 1위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영원무역이 영원무역홀딩스보다 가파른 주가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지분을 갖고 있는 골드윈코리아의 가치도 꾸준히 부각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영원무역홀딩스의 상승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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