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 도로용 조명 獨 iF디자인상 수상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포스코LED는 도로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큐브플러스(사진)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1953년 생긴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Red Dot, 독일), 아이디이에이(IDEA, 미국)와 함께 디자인 분야 세계 3대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여러 개의 다양한 엔진을 자유롭게 결합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 사용목적에 따라 레고 블럭처럼 엔진을 늘리거나 줄여 가로등뿐만 아니라 보안등, 투광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이같은 방식을 통해 확장성은 물론 유지보수 편의성도 높였다. 일반적인 LED가로등은 여러 모듈이 하나로 연결돼 있어 1개 LED소자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모듈 전체를 교체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오작동 소자가 있는 엔진만 교체하면 된다. 각종 장식을 배제하고 기능을 부각시킨 단순한 디자인을 적용해 가로등과 보안등, 투광등 등 각종 조명의 시각적 이미지를 통일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을 디자인한 김민수 씨는 "기능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도시공간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대열 기자 dycho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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