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외국어 지원 민원사무편람
종로구는 주변에 각국 대사관과 외국인회사 등이 밀집돼 있어 방문하는 외국인이 많다.특히 외국인 혼인신고는 하루에도 7~8쌍이나 접수되고 있으며 갈수록 외국인 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런 점을 감안, 종로구는 외국인 민원 창구를 오렌지색으로 꾸며 따뜻한 느낌을 주고 눈에도 잘 띄게 해 외국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오렌지존에서는 국제혼인신고, 혼인증명서 재발급, 기타 외국인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 혼인신고를 하는 외국인들이 원할 경우 한국전통혼례 복장인 사모관대와 원삼족두리를 무료로 빌려주고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더욱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외국인 뿐 아니라 종로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의 만족도를 높여 마음으로 전하는 감동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