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뿌리깊은 나무>, 반전과 동시에 굳힌 수목드라마의 왕좌

SBS <뿌리깊은 나무>가 10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3일 방영된 <뿌리깊은 나무>는 20.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17.4%를 기록한 2일 방영분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KBS <영광의 재인> 또한 14.1%로 전날 13.3%보다 0.8%P 높아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밀본의 본원 정기준의 정체가 가리온(윤제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리온과 대면한 이신적(안석환), 또한 본원에 대한 정보를 자신이 전달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윤평(이수혁)과 도담댁(송옥숙)에게 분노하던 심종수(한상진)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인 것. 또한 아직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하는 이도(한석규)가 밝은 표정으로 가리온을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뿌리깊은 나무>가 한창 흥미로운 전개를 펼쳐놓고 <영광의 재인>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오는 9일 MBC <나도, 꽃!>의 첫 방송 후 수목드라마의 시청률 판도가 과연 어떻게 바뀔 것인지 주목된다.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취재팀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