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세계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1위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공항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다.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일 오후8시쯤 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2011 세국제공항협의회(ACI)' 총회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명예의 전당'(Roll of Excellence) 가입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마다 전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시상해 온 ACI는 이번에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 프로그램을 제정해 각 부문 별로 5년 연속으로 상위 5위권에 오른 공항을 가입시켰다.인천공항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선정된 점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 공항 중 유일하게 '특별 명예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인천공항 종사자 모두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과 협력이야말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공항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다른 어떤 공항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해외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고 말했다.한편 이 사장은 이날 ACI 세계이사회 이사로 선임되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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