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 수험생 '두근두근' 강박증 한방으로 잡는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수능을 2주 앞두고 조바심을 내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많다. 자신의 실력 이상의 결과를 기대하는 욕심은 털어버리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만큼은 꼭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지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특히 지금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기간에 그 동안의 모든 학습 내용을 몇 페이지로 축약하고, 또 그 동안 공부한 여러 과목의 내용이 서로 헷갈리지 않게 잘 정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뿐 아니라 각종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모든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험 공포증'을 앓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주로 입맛이 떨어지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두통?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 또 감정 기복이 심하며, 기억력이나 집중력 장애를 겪기도 하며 ‘시험 불안증’을 보인다.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수험생들이 겪는 질환과 증상은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축이 되며 다가오는 날짜에 대한 강박관념에 의해 그 질환이나 증상은 배가 된다. 물론 그 외 시간에 쫓기는 식생활에서 생기는 불안한 영양 밸런스도 그 원인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 질환과 증상에 따라 그 약재나 치료방법도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보양을 통해 허한 것을 보하고 정기를 길러야 하는 것을 중점으로 둔다고 조언한다. 먼저 기혈을 풀어주는 약재를 사용하여 기운을 맑게 해주고 정신을 안정시켜 급격히 떨어진 체력을 보충해주면 원기 충만한 상태로 시험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는데,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자하총명탕이나 자하장원탕, 자하청뇌탕 등이 처방된다.이들은 기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인삼, 황기, 백출, 천궁 등의 약재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반하, 사인, 진피 등의 약재가 가미되어 수험생의 체력을 보강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정서의 안정을 도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수능이나 입시,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특히 좋은 보양제라고 라고 조언하였다.학력이 우선시 되고 성적이 중요시 되는 사회에서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감이 커지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부담감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고, 항상 불안해하고, 그 불안으로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면 가족이나 사회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더 큰 정신적 손상을 가져오기 전에 해소해야 한다.도움말 - 강남구 신사동 한방 신경정신과 전문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대표원장<ⓒ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국 김경수 기자 ggs0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