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어가행렬
특히 어가 행렬자 중 임금 역할은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동대문구민이 직접 맡아 구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 날 어가 행렬이 행사장인 용두초등학교에 도착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시 기우제를 재연하는 동방청룡제향의식과 함께 공식행사, 경로잔치, 국악공연, 세계 전통 민속공연, 21주년 기념 축하 가요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이 날 행사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한지공예 체험, 전통 음식 체험, 호패 만들기, 미니 당나귀 타기, 가훈 과 좌우명 받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임금님 납시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룡문화제는 용 문화를 오늘날의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문화행사이며 21년간 행사를 거듭하면서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청룡문화제를 더욱 계승시키고 발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