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대작게임이 몰려온다]1억명 열광 ‘열혈강호’ 3D 캐릭터로 ‘시즌2’

엠게임

열혈강호2

엠게임은 자회사 KRG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정통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를 선보인다. 열혈강호는 전 세계 1억명의 식구를 거느린 대형 온라인 게임이다. 동명무협만화 원작으로 2004년 11월 첫 공개 이후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열혈강호2’는 원작만화 30년 후 이야기로 정파와 사파 갈등이 배경이다. 열혈강호2 특징은 캐릭터가 달라졌다. 만화속 주요 인물들을 그대로 3D캐릭터로 부활시킨데 이어 후손 캐릭터도 추가하면서 재미가 더해졌다. 전작의 코믹스러움을 완벽하게 벗고 리얼한 8등신 캐릭터에 세련미를 더해진 실사로 바뀌었다. 원작 만화 속 인물들의 특징을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또 웅장하고 광활한 그래픽도 큰 자랑거리 중 하나다. 화려한 문양과 보석으로 꾸며진 궁중예복 스타일의 정파와 짐승의 가죽과 뼈, 털로 의복을 갖춘 사파 모습은 캐릭터와 잘 매치된다는 평가다. 의상과 무기는 고레벨이 될수록 화려해지고 커지는것이 정석이지만 열혈강호2는 고수가 될수록 옷차림이 가벼워진다. 열혈강호2의 배경은 모두 원작속 배경을 활용했다. 원작에서도 잠깐 보였던 베일에 쌓인 천마신궁도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초반 등장하는 필드와 마을은 동양권 스타일을 적용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색다른 분위기에 다양한 공간도 등장한다. 한무진과 흑독객, 비사하 등 원작 캐릭터 외에 새로운 인물도 더해졌다. 무사와 술사 그리고 자객과 사수, 혈의 등 5가지 캐릭터다. 검과 도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무사 캐릭터는 주인공 커플인 한비광과 담화린으로 만들어졌다. 궁과 대궁을 사용하는 사수 캐릭터는 빠르고 날렵한 매유진이다.
기(氣)를 무공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캐릭터 혈의는 천운악과 주려 캐릭터를 내세웠다. 변초와 허초로 기본 초식을 자유롭게 변형시키거나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연계초식을 함께 서서 적을 넘어뜨린 다음 상대방을 공중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특히 파티플레이는 진법이라는 시스템을 적용해 누구나 파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진을 발동시키면 파티원 모두가 진의 특정한 위치로 빠르게 움직여 특수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스킬도 선보인다. 퀘스트도 강호에서 이제 막 뛰어든 무림인이 내공을 키우고 명성을 쌓아나가는 일종의 도구 형태로 사용했다. 무림팔대기보 등으로 보상도 한다. 다만 충분한 기나 내공을 쌓지못하면 사용하지 못하는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열혈강호2의 매력은 주변 몬스터를 자동으로 탐색해 공격하는 시스템과 연속 콤보 공격 그리고 무협액션게임 다운 빠르고 시원한 경공이다. 기본적인 빠른 이동과 함께 경공을 사용하면 끊어진 다리와 높은 절벽을 자유자재로 넘을 수 있어 시원한 질주를 맛볼 수 있다.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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