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건강한학교 양치교실
성동구는 2005년 아시아 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하고 건강도시로 선포한 이래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학교 모델을 도입, 현재 지역 내 12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 건강한 학교 만들기는 민·관·학이 함께 학교별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건강위해 요인을 학교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그 동안 추진했던 대표적인 사업은 학생 체격에 맞는 책,걸상 교체사업, 양치교실 설치, 어린이 건강클럽 운영 등이다. 이런 선도적인 사업들은 서울시와 국가 주요 정책으로 채택되는 등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성동구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건강도시상(건강한 학교 부문)을 수상했다.또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건강친화형 지자체상을 받았다. 한편 구는 신규 사업인 건강한 직장 만들기와 건강한 어린이 만들기 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모두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사업을 펼쳐 으뜸 건강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