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하도급 부조리 근절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하도급 부조리를 근절하고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중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번 조치는 원도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 하도급자에게 불리한 이중계약·특약을 강요하거나 구두계약 후 미이행, 임금 체불 행위 등 오랜 관행이었던 하도급 부조리를 타파하기 위해 마련됐다.신고대상은 금천구가 발주하는 모든 관급공사로 이중계약, 특약강요 등 하도급계약 부적정이나 선급 미지급 또는 지연지급, 임금 체불 행위 등 각종 불법하도급 행위에 관한 내용이다. 단, 다른 기관과 민간 발주 공사는 신속히 관계기관으로 이첩할 계획이다.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금천구 감사담당관으로 직접방문, 우편, 전화(☎120, ☎2627-2470), 구청 홈페이지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신고자는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으며 신분에 대한 비밀도 보장받는다.고명곤 감사담당관은 “오랜 관행인 하도급 부조리를 뿌리 뽑아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한 통의 신고가 그 시발점이 되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금천구 감사담당관(☎2627-117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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