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화증권은 28일 CJ오쇼핑이 3분기 업계 1위 취급고를 기록했다면서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기 애널리스트는 "3분기 CJ오쇼핑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5967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하며 업계 1위로 부상했다"면서 "인터넷 부문의 취급고 증가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방용품, 화장품MD가 견조하게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지만, 패션MD의 비중이 빠르게 늘고있다"면서 "4분기에는 패션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10월말에서 내년 1월로 상장이 연기된 CJ헬로비전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는 CJ헬로비전의 가치를 최소 1조원에서 최대 1조5000억원까지 보고 있다"면서 "CJ오쇼핑의 밸류에이션에는 이러한 가치가 반영돼있지 않아 상장은 이 회사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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