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생, 채팅으로 만난 여중생 성폭행…성매매 알선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서울 관악경찰서는 가출한 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이모(26)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명문사립대 휴학생인 이 씨는 지난달 20일 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A양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이 씨는 A양을 자신의 집에 감금하고 채팅사이트를 통해 한 달간 성매수 남성 50여명을 모집, 성매매시키고 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씨와 A양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추적, 성매수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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