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을 활용해 제작한 '탭툰'이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탭툰은 유명 웹툰 작가, 뮤지션으로 구성된 3개 팀이 갤럭시탭 10.1로 제작한 새로운 양식의 콘텐츠로 음악,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으로 이뤄졌다.호랑 작가와 가수 김윤아가 제작한 첫번째 탭툰 '고백을 유도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총 15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1일과 14일 호랑, 김윤아의 첫 만남과 중간 점검을 담은 영상이 차례로 공개되며 기대를 모은 데 이어 18일에는 반전 스토리와 감성적인 음악으로 완성된 탭툰이 발표되며 호평을 받고 있다.탭툰 속의 시계를 직접 거꾸로 돌려 과거 회상 장면을 보거나 자신의 캐릭터가 탭툰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내가 탭툰에 나왔으면' 이벤트 등으로 네티즌의 참여 요소가 강화된 것이 인기 요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첫번째 탭툰이 인기를 끌면서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곽백수 작가,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의 '주말을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조석 작가, 락밴드 노브레인의 '위기를 모면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탭툰을 통해 갤럭시탭 10.1이 콘텐츠를 보고 듣는 것을 넘어서 전문적인 멀티미디어 제작까지 가능한 창작 도구임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탭을 통해 새롭고 창조적인 시도에 열정을 갖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탭툰은 '하우 투 리브 스마트' 마이크로사이트(www.howtolivesmart.com/tabtoon)와 네이버 웹툰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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