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북경시 석경산구 대표단 맞아 협력 방안 모색

20일 북경 석경산구 대표단 마포구 방문, 통합민원실 인터넷방송국 등 견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국 북경시 석경산구(구장 하임무)가 부구장인 사마홍씨를 대표로 방문단을 꾸려 20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를 찾았다.방문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홍대 앞 거리와 난타전용극장, 억새축제 등을 관람하며 문화·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구 통합민원실, 인터넷방송국, 어린이집 등 복지·행정 관련 주요 시설을 견학한다.석경산구는 인구 53만의 도시로 대표적인 과학단지인 북경디지털오락산업시범기지가 조성돼 있다.

중국 북경시 석경산구 대표단이 마포구를 방문했다.

마포구와는 1996년 자매 결연을 맺고 서로 방문하고 유소년 축구 교류전을 가지는 등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20일은 마포구 현황에 대한 동영상을 감상하고 행정우수사례 발표를 참관한 후 결연 15주년을 맞아 향후 다각적인 교류와 우호 증진에 관한 담화를 나눴다.특히 마포구는 중국어 사용 가능한 직원을 행사장에 배치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행사 진행을 준비한 점이 이색적이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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