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주력사업분야에서 1위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서영화 애널리스트는 "국내 과산화수소 시장은 공급자 우위 상황이고 한솔케미칼은 이 분야 국내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며 "한솔케미칼은 현재 연간 5만5000톤 규모의 과산화수소 생산능력을 2012년 상반기까지 9만톤으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또한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를 만드는 반정제설비도 기존 연간 1만9000톤 생산규모에서 2만5000톤 규모로 올해말까지 증설할 예정이다.원가절감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한솔케미칼은 수소생산을 위한 고가의 나프타 투입비중이 55%에 달하지만 2012년까지 나프타를 전량 LNG로 대체할 계획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연간 20~30억원의 원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설비증설과 원재료비감소로 한솔케미칼의 이익수준은 한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신규사업인 반도체 전구체(Precursor) 역시 성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Precursor는 내년 1분기 첫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까지 총 6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Precursor는 30% 이상의 마진 달성이 가능한 시장으로 한솔케미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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