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는 20일 수원 본사에서 '2011 경기도시공사 UCC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500만원)은 '살고 싶은 도시 광교'라는 메시지를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김한흠 씨(서울시립대 산업디자인학과)의 '그가 꿈꾸던 도시, 광교'가 차지했다. 김 씨는 "경기도시공사의 광교신도시를 소재로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는 UCC를 만들 수 있을까 고심했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금상(상금 300만원)은 실제 광교신도시에 당첨된 가족의 스토리를 영상과 자작곡으로 담은 김승민 씨(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의 '우리 가족의 꿈을 이룬 도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은상(상금 200만원)은 ▲조경준ㆍ이은하ㆍ유해인 씨 팀의 '경기도시공사를 만나다' ▲정혜선 씨의 '아기돼지 삼형제와 늑대의 한류월드 이야기'가 차지했다. 동상(상금 100만원)은 ▲김혜수 씨의 '당신의 바람, 광교신도시' ▲배민호ㆍ유창식ㆍ이가영 팀의 '경기도를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들' ▲양두별ㆍ손지한ㆍ이정귀 씨 팀의 'UCC? OK, Let's Go!'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담당한 이진호 후크필름앤바이럴 대표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들을 대학생만의 재치와 감성으로 접근한 작품들이 많았고,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수준 높은 UCC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경기도시공사는 수상작들을 향후 공사 홈페이지 사이버 홍보실과 블로그ㆍ페이스북ㆍ트위터 등에 올려 공사의 사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