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미스터피자가 운영하는 토털아트공간 마노핀 갤러리가 올 연말까지 한국 추상화의 거장 오수환과 임옥상·박영남·전병현 등 국내 주요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특별 전시 '한국의 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의 선'展은 마노핀 갤러리의 로고 콘셉트과 일치하는 선(line)이 부각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마노핀의 로고는 커피와 머핀, 아트가 있는 독창적이고 자유분방한 신개념 커피 문화를 담은 디자인이 선으로 연결돼있어 각각의 아이템이 함께 어우러진 이미지를 전달한다. 마노핀 갤러리 방배점·반포점·이대점·창동점·선릉점·서래마을점 총 6곳의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기존 마노핀 갤러리 전시가 신진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던 것과는 달리 한국미술사의 비중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과 신진작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조현수 마노핀 사업본부장 이사는 "커피와 머핀, 갤러리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한국의 선 전시회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가들의 동양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시적인 드로잉과 다양한 추상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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