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홈플러스가 YMCA와 함께 전문 여성 가정육아교사 양성에 나선다.19일 홈플러스는 자사 사회공헌재단인 e파란재단과 육아 전문기관인 ‘YMCA서울아가야’가 공동 진행하는 ‘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을 다음달 21일부터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홈플러스와 YMCA서울아가야는 19일 서울 역삼동 홈플러스 e파란재단 사무실에서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육아교사 양성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가정육아교사 양성과정’에서는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여성 지원자들 중 간단한 선발과정을 거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건강 및 영양 관리, 안전관리, 인성교육까지 담당할 수 있는 심화교육을 제공한다.교육과정은 60시간의 이론·실기 수업과 12시간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과정수료 이후에도 분기별 정기 보수교육 및 취업지원, 경력상담 등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육아전문가 양성과 공급 확대를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 육아부담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줄이고,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21일부터 첫 번째 교육을 시작하고, 내년까지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분기별 25명씩 125명의 가정육아교사를 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베이비 시터(Baby sitter), 차일드 마인드(Child Mind), 내니 서비스 시스템(Nanny Service System) 등 선진국의 가족친화 보육시스템을 한국 실정에 맞게 발전시켜 어린이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가족친화 캠페인을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 잡힌 직장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가족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윤재 기자 gal-ru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