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9일 SBS에 대해 3분기 실적이 급증하고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4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했다.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207억원 적자'에서 '203억원 흑자'로 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에 따르면 SBS의 3분기 방송광고수입은 전년동기비 30.7% 증가한 1320억원을 기록했다.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10월부터 시작한 24부작 '뿌리깊은 나무'의 시청률이 상승곡선을 타고 있기 때문"이라며 "첫 방영 당시 시청률은 9% 수준이었는데 3회를 거쳐 4회에는 20%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는 다른 프로그램의 광고판매까지 견인한다는 점에서 지난해 4분기 '시크릿 가든'의 신화를 재현할 것으로 예상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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