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선 딜 주지사와의 면담 묻는 질문에 정몽구 '기분 좋다'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함박웃음을 지었다.정 회장은 17일 네이선 딜 조지아주지사와의 만찬을 위해 하얏트호텔에 들러 기자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정 회장은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좋다. 속이 뻥뚫린 듯 편안하다"고 답하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어보였다.오늘 오전 네이선 딜 주지사와의 만남 전까지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을 안했지만 오늘 면담을 통해 기분이 한층 밝아진 것으로 보인다.이를 반영하듯 딜 주지사와의 면담 내용에 대해 정 회장은 "좋았다. 좋다고 해야 더 많이 팔리지 않겠냐"고 밝혔다.한편 리더십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나는 자동차를 파는 장삿꾼"이라고 답했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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