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5개월연속' CF킹…호감률은 한 자릿수 급감
2위 원빈과 호감률 격차 좁혀군대 간 현빈, 순위권밖으로[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민남동생' 이승기가 광고모델 호감도 순위에서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단 호감률은 올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2위 원빈과의 격차를 대폭 좁혔다. 한때 1위 이승기를 위협했던 배우 현빈은 지난달 6계단 이상 하락세를 보인데 이어, 이달에는 순위권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16일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TV CM 소비자호감도 9월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승기는 광고모델 호감도 부문에서 8.54% 호감률을 나타냈다. 5개월째 1위를 차지했으나 호감률은 전월(10.33)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이승기는 현재 지펠, KB금융그룹, 피자헛, 강원평창수, 청정원, 썬키스트, 액티비아, KB카드, 페리오, 더샘, 코오롱스포츠 등의 CF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2위는 '꽃미남 배우' 원빈이 차지했다. 지난달 6%대의 호감률을 기록한 원빈은 이를 이승기와 동일한 8%대(8.10%)까지 끌어올리며 1위자리를 위협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이승기와 원빈의 호감률 격차는 4% 이상이었으나 이달에는 소숫점 단위로 좁혀졌다. 출연 CF 숫자 역시 동일했다.지난달 3위를 차지한 조인성은 6위로 하락한 반면, 김태희가 전월 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태희의 출연 CF는 남양프렌치카페, 카페믹스, LG디오스, LG전자로 10위권 모델 중 가장 적다. 해병대 입대 후에도 매달 CF 호감도 순위 5위권을 유지했던 현빈은 지난달 10위로 추락한 데 이어, 이달 톱 10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대신 장동건(8위), 한효주(9위), 한가인(10위)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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