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사진)이 14일 독도에서 영토주권 수호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독도 선언'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발표에서 "독도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상으로, 정서적으로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명백한 우리의 영토"라며 "따라서 부당한 국제분쟁의 대상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또 "한반도와 동아시아 국제관계에서 독도 주권의 중요성을 명철하게 인식하고,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 통일, 동북아 공존과 평화를 위한 역사의식과 평화 실천 태도를 기르는 데 경기도교육청이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갈등과 대립의 폭력적 해결방식을 거부하고, 상호 '평화이익' 교류를 통한 평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며 "인권과 복지, 환경과 생태 등 일상 속에서 평화의 원리를 적용, 실천할 수 있는 적극적 평화능력 신장은 물론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인류 평화를 지키는 세계시민 정신과 가치를 함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이영규 기자 fortun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