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케이디씨는 충북 오창 공장에서 진행해온 3D패널 생산라인 증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3DTV,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 등에 채용되는 3D패널을 생산하 시설은 올해 초부터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진행해왔으며 연간 약 600만개의 이상의 3D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 케이디씨는 이 같은 생산능력은 세계 최대수준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04년 3D산업에 첫 진출한 케이디씨는 극장용 3D시스템 등을 통해 지난해 300억원 이상의 3D관련 매출을 달성해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3DTV 시장뿐만 아니라 전략모델인 소형 디바이스용 3D패널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1억6000만달러에서 오는 2012년 약 277억 달러로 20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에 시설을 완공해 전세계 3D패널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적인 매출 신장 계획을 진행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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