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측 공식 입장 “수술 불가피하지만 촬영 끝마치길 희망”

MBC <나도, 꽃!>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배우 김재원이 어깨 부상으로 인한 하차 소식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재원 측은 10일 공식 자료를 통해 “드라마 첫 촬영날인 10월 4일 촬영장면에 쓰인 스쿠터가 정지 상태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변 사람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스쿠터의 급발진을 막으려다 앞 브레이크를 잡았고 이로 인해 스쿠터가 90도 가까운 각도로 공중으로 들리며 어깨탈골이 왔고 응급실에 가게 됐다”고 사건 경위를 밝혔다. 이어 “총 3번에 걸친 정밀검사 결과 인대와 연골이 파열, 찢어진 상태가 되었고 뼈에 골절이 발견되어 3주에서 4주간의 안정을 취해야 하며 재탈골과 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재원 측은 드라마 출연 의지를 밝혔다. 김재원 측은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그동안 같이 열심히 드라마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3~4주의 안정을 취하면서 촬영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 함께 촬영을 끝마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제작진과 저, MBC 모두가 가장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약속을 드린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드라마를 같이 준비한 제작진분들과 같이 호흡을 맞출 동료 배우 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기다려 주시는 시청자, 팬 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인 <나도, 꽃!>은 <내조의 여왕> 고동선 감독과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가 만들고 이지아가 출연할 것으로 밝혀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사진제공. 다즐 엔터테인먼트10 아시아 글. 한여울 기자 six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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