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6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게 공개편지 한 통을 보냈다. 이 의원은 20년 전 사법연수원 시절 인권변호사의 길로 나서겠다며 당시 변호사였던 박 후보를 찾아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의 이날 편지는 박 후보의 민주당 입당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그는 야권 통합후보로 선출된 박 후보에게 '선배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면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 선배님의 입당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그는 "민주당에는 지난 세월 동안 시련과 영광을 함께 겪어온 강건한 당원과 지지층이 있다"면서 "선배님의 입당은 우리 민주당이 혁신하는 데 커다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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