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CJ도너스캠프 공부방 아이들 '멘토'로 나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 골프의 자존심인 '탱크' 최경주 선수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아이들의 멘토로 나섰다. 오는 20일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내 건 프로 골프대회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는 최 선수는 이에 앞서 6일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공부방 아이들을 찾아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최 선수는 이날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의 '희망 만들기 방과후교실'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어린이들과 함께 퀴즈 맞추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친밀감을 높였고, 아이들의 고민상담 역할도 했다.특히 그는 이날 만남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오래도록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회 기간에도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회장에 초청할 예정이다. 최 선수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며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오랜 염원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CJ그룹의 어린이 공부방 후원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 취지에 공감해 오늘 이 자리에 기꺼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소외된 지역의 공부방 아동들에게 교육환경을 개선해주는 온라인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3000여개의 공부방을 후원하고 있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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