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와 SH공사가 서울의 도시발전과 도시재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에 기여하고 관련 인적자원과 지식,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김영배 성북구청장과 유민근 서울시 SH공사 사장은 4일 오후 SH공사 회의실에서 도시재생과 관련한 ▲협력위원회와 실무 학습모임 구성 운영 ▲인력과 정보 교류 ▲공동 사업참여 등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날 체결된 협약에 따라 양측은 주거 상업 산업 문화 환경 등 도시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왼쪽)과 유민근 서울특별시 SH공사 사장이 4일 오후 SH공사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연계,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br />
또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창조산업육성 등과 연계된 투자 사업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게 된다.성북구는 지역 내 기업, 대학, 비영리단체, 전문가 등 자원을 SH공사와 연계해 활용하는 가운데 도시재생에 있어서 민관협치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도시재생 분야에서의 연계 협력을 위해 SH공사와 협약을 맺기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성북구가 처음이다.SH공사와 성북구의 이번 협약은 최근 도시정책이 물리적 중심의 전면철거방식에서 주거지 종합관리계획방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 주목된다. 성북구 도시재생과(☎920-372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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