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민구(육사31기) 합참의장은 올해 대장인사에 포함될까? 군 안팎에서는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내다보고 있다. 한 의장이 거론되는 것은 일종의 '인사순환'논리라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4일 "통상 대장인사는 10월 하순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김관진 국방장관이 다음 주 중반 미국을 국빈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그 전에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임명된 한 의장이 1년 4개월동안 임무 마치고 새로운 인물로 합참의장을 임명한다면 육사 32기가 유력해진다. 현재 육사 32기는 김상기 육군총장과 정승조 연합사부사령관이 있다. 또 대장인사에는 육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ㆍ3군사령관 등이 연쇄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후속 인사로 육사 34기 출신들이 대장으로 승진할 수 있다. 대상 인물은 박정이 1군ㆍ이홍기 3군사령관의 수직 이동도 점쳐지고 있다. 1ㆍ3군사령관 후보로는 육사 34기 출신인 권오성 합참 작전본부장, 권혁순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김요환 육군참모차장, 박성규(3사10기) 육군교육사령관, 정경조(3사11기) 3군부사령관 등이 거명되고 있다.조정환(육사 33기) 제2군작전사령관은 지난 4월 임명되어 교체 대상이 아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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