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LG화학이 지난 2007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는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LG화학은 30일 여수공장 인근 소라면에 위치한 YMCA 가사리생태교육관에 12번째 도서관인 '해들누리 도서관'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는 LG화학이 매년 총 3억원을 지원해 교육시설이 부족한 전국 2~3개 지역의 초·중학교에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 소외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이어오고 있다.이번에 기증한 해들누리 도서관은 생태, 환경,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8000여권을 갖춘 대형 도서관으로 꾸며져 이 지역의 문화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회사 측은 다음 달에도 지방사업장이 위치한 충북 오창과 전남 나주 지역 인근의 초등학교 두 곳에 도서관을 완공해 기증할 계획이다.LG화학 육근열 부사장(CHO, 최고인사책임자)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독서의 재미를 느끼며 양질의 책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도서관 기증 사업을 계속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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