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포사는 황부자 공연 모습
염리동(동장 유희봉)은 대단위 아파트 개발로 인해 사라질 지역의 현재 모습을 남기고 마을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문화와 예술 활동을 이끄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은 지난 2008년부터 ‘염리창조마을’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주민배우가 직접 공연하는 연희극 ‘마포황부자’, 창작인형극 ‘내귀는 짝짝이’를 공연했다.또 마을소식지, 북카페, 염리마을학, 공공미술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금장수가 많이 살았다’ 해 이름 붙여진 염리동(鹽里洞)의 지명을 살려 운영하고 있는 마을기업 ‘소금카페(천일염 직거래 센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염리동은 2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찾아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염리창조마을사업과 마을기업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이번 대회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경기도 용인시 소재) 중앙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