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현대해상이 흔들리는 증시에서 버팀목이 될 주식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12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은 9월 중 12.8% 하락해 코스피를 0.7%p, 보험업지수를 8.4%p 하회했다"면서 "1분기 대비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와 연초 대비 코스피를 크게 앞선 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9월 주가 수익률은 저조했지만, 여전히 삼성화재와 더불어 보험업종 톱픽으로 유지한다"면서 "장기보험의 성장이 누적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규모의 경제로 사업비율 레벨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보수적인 자산포트폴리오 운용으로 투자이익에 대한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이익 가시성이 높아졌다"면서 "지속 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레벨이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순이익 86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807억원) 대비 7% 상향했다"면서 "장기 손해율 및 사업비율이 낮아진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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