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화권 최고 부자 리카싱 청쿵실업 회장의 아들이자 홍콩 정보통신 전문업체 PCCW를 운영하고 있는 리처드 리 회장이 회사의 분사 및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26일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리 회장은 25일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회사의 통신사업부를 따로 분사해 다음달 13일 홍콩 주식시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PCCW는 분사 및 기업공개(IPO) 계획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을 받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IPO 규모는 100억홍콩달러(약 12억5000만달러)다. PCCW는 이날 상장의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공모규모로 미뤄볼 때 분사 기업의 시장가치를 최소 286억홍콩달러로 추정됐다.PCCW는 분사 이후에도 통신사업부 지분을 55~70% 확보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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