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는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정전사태와 관련해 2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고 20일 밝혔다.협회 측은 15일 전국 72개 지역 5164개 업소에서 정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30분에서 1시간의 정전으로 고객들에게 징수하지 못한 금액과 고객 감소분을 감안하면 18억원 이상의 직접 피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음날까지 방문객 수요가 회복되지 못한 피해 등을 포함한 직·간접 피해액은 최소 25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협회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힌 PC방은 서울 1650개, 경기도 1196개, 충청도 260개, 경상도 1460개, 전라도 600개 등이며 업소당 피해 금액은 평균 37만원에 달한다.협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식경제부 및 한국전력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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