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앱스' 오픈 2주년을 맞이해 '바다 2.0'부터 새로운 버전의 삼성앱스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신규 버전에서는 고객 편의를 향상시킨 사용자환경(UI)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제 방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추천 서비스 ▲위시리스트 등 다양한 차별화 기능이 추가된다. 새로운 결제 방식이 도입되면서 사용자들은 앱을 일정 기간 동안 빌려서 사용하고 기간이 만료되면 재결제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신규 빌링 UI를 통해 결제 과정이 간편화된다.사용자가 관심을 갖는 분야의 앱을 추천해주는 맞춤형 서비스 '스마트'가 도입돼 사용자가 동의할 경우 메인 화면의 '스마트' 탭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장바구니처럼 마음에 드는 앱을 저장해 놓고 원하는 때에 구매해 다운로드할 수 있는 위시리스트 기능도 추가된다. 삼성앱스의 새로운 버전은 신규 결제 모델 도입에 따라 수익 구조가 다양화되고 판매자 페이지 신설로 해당 판매자가 제공하는 다른 콘텐츠들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기능이 강화되는 등 사용자뿐 아니라 앱 개발자와 판매자들도 고려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규 버전은 바다 2.0이 탑재되는 스마트폰에 우선 제공되며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바다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도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삼성앱스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신규 기능 개발을 통해 삼성앱스 사용자들에게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삼성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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