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직원들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20일 구청 4층 대강당서 직원 80명 참석,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20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구청 직원과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중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 응급상황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 됐다.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소속 전문 강사진 지도로 오전 9시30분, 오후 1시30분 등 2회로 나눠 약 150분간 실시되며 구소속 직원 80명이 참석하게 된다.

심폐소생술 교육

교육 내용은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AED(자동제세동기) 실습, 성인 기조 폐쇄 실습 등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단순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동영상을 보며 CRP인형(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해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봄으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강북구는 올(8월 기준) 구민과 직원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초·중·고학생 2186명, 일반인 287명 등 약 25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또 구청 본관, 강북청소년수련관, 강북웰빙스포츠센터 등 구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총 13대 자동제세동기 설치를 지원하고 ‘서울특별시 강북구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응급상황에서 주민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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