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만사(萬事)' 인사가 그 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제대로 된 인사는 조직에 활력소가 되지만, 잘못된 인사는 조직을 썩게 하고, 내부 갈등의 원인이 된다. 문제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그런 인사가 없다는 데 있다. 경기도는 이 같은 인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를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9일 "현재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도청내 인사부서 주관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인사상담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전조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는 직렬별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인사에 대한 불만과 희망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관련부서와 협의해 조속한 시행을 유도하고, 법령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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