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림 오비맥주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가 협력업체 대표들고 함께 소비자 중심 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오비맥주가 협력업체와 함께 '소비자 중심 경영'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원재료와 포장재 납품업체, 물류업체 등 협력업체와 함께 '소비자 중심 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도입을 공식 선포하며 고객만족 경영목표 달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협력업체 대표들과 소비자중심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사후구제에 힘쓰는 등 고객 최우선주의를 함께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이를 통해 오비맥주는 앞으로 제품의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소비자 선호 제품을 개발하고, 제품 생산단계에서는 이천ㆍ청주ㆍ광주 등 3개 공장 별로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완전무결 제품생산 활동(PQP:Perfect Quality Products)'에 전념하기로 했다. 또 접수된 소비자 요청 사항은 24시간 이내 방문을 통해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으로 재발방지에 힘쓰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완전무결한 맥주 완제품 생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협력업체들과 손잡고 소비자중심경영을 공동 실천하게 돼 실행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여 진정으로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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