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 사업 중 하나인 여의도 개발계획이 주민들의 전면 철회 요구에 차질을 빚게 됐다. 여의도11개단지소유주연합(이하 여소연합)은 6일 여의도 개발계획에 포함된 11단지 6323가구 중 59.1%가 철회 동의서를 제출해 서울시와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여소연합은 대교, 목화, 삼부, 장미, 한약, 삼익, 광장 등 여의도 11개 단지 아파트 소유주 연합이다. 이들의 주장은 기부채납률 40%는 과다하며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를 위해 대규모 상업시설에 대한 분양부담을 여의도 주민에게 지우려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여소연합 관계자는 "한강르네상스 사업과 관련해 여의도 개발계획의 전면 철회를 요구한다"며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는 여야 후보에 대해서도 정책검증을 거쳐 표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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