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잠실 구장 깜짝 방문해 '키스타임'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후 야구장을 찾아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롯데'의 경기 관람을 위해 부인 김윤옥 여사와 가족들을 데리고 잠실구장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LG와 롯데 응원 막대풍선을 한 개씩 손에 들고 응원전을 펼쳤고 손자·손녀들에게 야구 규칙을 설명해주기도 했다.4회가 마무리되고 홈팀인 LG가 진행한 '키스타임' 이벤트에서는 카메라에 잡힌 이 대통령과 김 여사가 키스를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비롯해 몇 차례 야구장 방문을 시도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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