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PD “청춘합창단 노래에 다른 합창단도 눈물 흘렸다”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합창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청춘합창단’은 지난 27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KBS < 전 국민 합창대축제-더 하모니>의 서울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남자의 자격’의 연출자 조성숙 PD는 30일, <10 아시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무사히 예선을 통과했다”면서 “청춘합창단원들이 정말 엄청나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무대에 막상 오르자 평소보다 훨씬 더 노래를 잘해서 무난히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조성숙 PD는 “지휘자 김태원씨도 무대 경험이 그렇게 많은데도, 합창 지휘는 처음이라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면서 “마치 통나무처럼 뻣뻣이 지휘를 했지만 별다른 실수 없이 합창 지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조성숙 PD는 “무사히 무대에서 노래를 끝냈기 때문인지 노래를 마치고 무대에 내려오면서 눈물을 보인 보인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조성숙 PD는 “청춘합창단원 뿐만 아니라 객석에 앉아 있던 합창대회 관계자들과 다른 합창단원들도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예선을 통과한 청춘합창단은 예선 대회 참가곡인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와 함께 ‘링딩동’, ‘I don’t care’, ‘소원을 말해봐’, ‘죽어도 못 보내’, ‘Heartbreaker’ 등이 포함된 ‘아이돌 메들리’를 연습해 9월 말에 있을 합창대회 본선에서 부른다. 조성숙 PD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아이돌 메들리’와 거기에 맞춘 안무 연습에 들어간다”면서 “열심히 연습해서 더 예쁜 소리를 만들어 본선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사진 제공. KBS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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