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영업 경영상담 확대

광진구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경영개선분야 외에 변리 및 세무분야까지 상담 분야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경영혁신 마인드와 전문 경영지식이 부족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경영상담을 9월부터 확대 운영한다.

송근섭 세무사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진흥원과 업무제휴를 통해 운영하는 경영상담창구는 전문 컨설턴트를 전담 배치,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상시 운영돼 왔다. 경영상담창구에서는 점포운영, 상권분석, 판매기법과 고객서비스 등 경영 개선 분야에 한정해 상담을 진행해 왔다.그러나 송근섭 세무사와 정대섭 변리사를 위촉해 상담 분야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사업 운영상 직 ·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세무분야와 프렌차이즈 관련 창업, 특허와 실용실안, 상표등록 등 변리분야 상담도 가능하게 된다.

정대섭 변리사

개인이 개발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 방법을 찾고 있는 예비자영업자나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언제든지 방문 또는 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개별상담을 진행해 전화로 사전 신청을 한 후 구청 자영업종합지원센터나 개인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김기동 구청장은“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담 내용이 상표등록이나 세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며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전문가를 활용한 상담분야 확대는 예비 창업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광진구 자영업종합지원센터는 음식점 입지 적정성, 가용자금 가능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 추천 등 총 20회에 걸쳐 43명의 예비창업자들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난 5월 창업한 1호점은 기대이상의 매출로 경영 상담 운영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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