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동부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대형발전설비 수주를 통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9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유덕상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성장의 핵심은 발전이 될 것"이라며 "이미 국내를 통해 발전소 건설 경험을 축적했고 10억 달러 이상 해외 대형프로젝트 수행경험도 가장 많은 상황에서 신흥국의 발전소 증설은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지난 2006년 이래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수주 모멘텀이 화공플랜트로부터 나왔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발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몇 년간 중동에서 증설된 대규모 화공플랜트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발전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유 애널리스트는 "발전포함 플랜트 확대에 힘입어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는 10조2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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