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 연평도 주민 위로 나선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상처받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콘서트를 연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9월17일 오후 6시30분에 연평도 등대공원 조기역사관에서 백건우 단독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MBC 문화방송의 주최로 열리는 이 공원은 연평도 포격 사태로 아직까지도 고통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공연 문화에서 소외된 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백건우 단독 연주회는 9월21일 전북 부안군 위도와 9월24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서도 각각 열릴 예정이다. 정병국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재철 문화방송 사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도 당일 헬기 편으로 연평도에 들어가 공연을 관람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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