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태평로시대 개막

26일 삼성생명빌딩으로 이전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자산운용이 13년간 있었던 여의도를 벗어나 태평로에서 제2의 시대를 연다. 삼성자산운용(대표 김석)은 오는 26일 태평로2가에 위치한 삼성생명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생명 빌딩 23, 24, 25층 등 3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이에 따라 삼성 금융사들이 태평로에 모두 집결해 계열사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태평로에는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들이 다수 모여있어 영업 편의성도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삼성자산운용은 사옥이전을 계기로 스마트 사무환경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단계적으로 전 직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해 시간·장소에 구애없이 사내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작년 4월 사명변경에 이어 이번 사옥이전을 통해 아시아 최고 운용사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며 "이에 걸맞은 유무형의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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