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예산편성에 구민 의견 반영

주민참여예산제도 본격 운영...다양한 의견수렴 위해 주민참여 아이디어 공모, 설문조사 등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12년 예산편성에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2012년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구는 사업예산에 수반되는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예산주민참여방을 운영하고 주민참여 아이디어공모,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2일부터 9월5일까지 용산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에 접속해 구민참여→예산주민참여방 코너에서 의견접수와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예산편성 주민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해도 된다.주민들의 의견은 사업의 타당성, 시기 적절성, 예산의 재원능력 등을 검토한 후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12월 중으로 구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예산안을 확정, 12월까지 예산반영 결과를 구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예산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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