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동아제약이 아스피린의 원조 '바이엘아스피린'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다.동아제약과 바이엘코리아는 아스피린 등 일반의약품 8개 제품에 대한 영업 및 유통 계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제약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약 아스피린프로텍트, 경구용 피임제 마이보라·미니보라·멜리안·트리퀼라, 비타민제 베로카·레덕손, 입술 크림 비판톨 등 8개 제품의 국내 판매를 맡게 됐다. 아스피린프로텍트의 경우 일반의약품인 98정짜리 제품은 동아제약에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는 제품은 종전과 동일하게 바이엘에서 판매한다.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사진 오른쪽)은 "세계적 제약사인 바이엘의 우수한 의약품과 국내 최고 영업 인프라를 보유한 동아제약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동아제약과 바이엘코리아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프리드리히 가우제 바이엘코리아 사장(사진 왼쪽)도 "동아제약과의 파트너쉽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엘의 위치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엘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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