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일본(니뽄이), 중국(중국이), 한국(틀리)을 형상화한 동영상 화제
오랜 시간 우리의 고유 영토 독도에 대한 소유권 주장부터 시작해 역사교과서 왜곡 등 일본과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과 일본은 신경전이 있어왔었는데, 올해 초 일본에 일어난 대지진을 계기로 성금 및 각종 지원으로 인해 사이가 개선되는 기미가 보여왔다.그러던 최근 들어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다시금 시작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일본의 자민당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하겠다는 선포에 정부는 입국을 금지시키겠다고 선포했지만 결국 입국을 시도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가 발행하는 역사교과서 해설서에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싣는 등 일본의 도발이 예사롭지 않다. 이러한 일본의 도발에 으름장을 놓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캐릭터 ‘틀리’다. 얼마 전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에는 1분 50초 가량의 애니메이션 UCC가 공개되었다. 일본(니뽄이), 중국(중국이), 한국(틀리)을 형상화한 3개의 틀니모양 캐릭터가 나와 현재 일본이 하는 행태에 대해 희화화 시킨 이 UCC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니뽄이’라는 캐릭터는 하루일과로 독도와 쿠릴섬, 다오위다오를 핥고 다니며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다닌다. 이에 니뽄이는 중국이에게는 물론 매일 맞고 다니기 일쑤. 틀리는 이러한 니뽄이에 대해 매일 맞고 다니는 니뽄이가 불쌍하니 살려달라고 말하며 대신 정신차리도록 실컷 욕을 해주자고 한다. 이 UCC를 만든 유튜브 아이디 jeongwonc는 “틀리는 말 많고 수다스럽지만 정의로우면서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성격의 캐릭터다. 일본 대 지진 후 "틀리"의 동영상을 공개하려 하지 않았으나, 그들의 역사교과서 해설서 문제 등이 불거지고 우리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되돌려주자는 등의 의견도 나오고,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이용자제지시, 자민당 의원들의 입국시도 등 일본은 더 이상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틀리’의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밝며 “틀리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니미뽕’은 욕설이 아니라 일부 우매한 일본인들을 엄중하게 꾸짖고자 하는 단어이며, 일본 대다수의 건전한 사상과 의식을 가진 일본인을 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이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짧은 동영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틀리는 현재 캐릭터로서의 성공이 점쳐지고 있어 관련 제휴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틀리 동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코노믹 리뷰 김경수 기자 ggs077@<ⓒ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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