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성진지오텍이 창사 이래 가장 큰 플랜트 설비를 출하한다.성진지오텍은 11일 프로젝트 관계자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공장에서 출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출하되는 설비는 지난해 5월 체결된 파라딥 정유 프로젝트(Paradip Refinery project)의 하나로 지난 5월 1차 선적을 완료, 오는 14일 2차 선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선적 제품은 메인 정제기와 촉매순환 장치다.이번 프로젝트는 약 2000만달러(약 216억원)규모의 계약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하를 통해 성진지오텍은 초대형 설비제조 노하우를 입증, 향후 고부가가치 설비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장진 성진지오텍 대표는 "공사 진행 중 폭설과 폭우로 일정 지연이 예상됐으나, 적극적인 노력으로 1차 선적을 납기 내 완료했다"며 "납기일 준수와 높은 제작 경쟁력으로 향후 고부가가치 설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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