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기자
강창순 위원장 내정자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에 강창순(68) 방사성폐기물안전협약(JC) 의장을 내정했다.또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에 윤철호(58)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정하경(54) 전 특임차관을 각각 기용했다.강 내정자는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한국원자력학회장을 역임한 후 세계동위원소기구(WCI)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청와대 관계자는 "강 내정자는 원자력 안전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풍부한 현장감각을 갖췄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윤 내정자는 서울대 농공학과에서 공부한 후 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 한국원자력학회장을 거쳤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 영어교육학과를 나와 행정안전부 조직실장, 정보화전략실장으로 일했다.원자력안전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각각 오는 10월26일과 9월30일에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출범할 예정이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