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3분기가 더 좋을 것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0일 DGB금융지주 대해 3분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진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면서 "본원적 이익 창출능력이 경상적 수준으로 복귀하는 중이며 3분기가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DGB금융은 2분기 순이익 857억원을 기록했다. 원화대출금은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3.3%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5.9% 늘어나는 등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2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해 매우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2분기 비이자이익은 다소 저조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대비 투자유가증권 관련 배당수익 97억원을 포함한 채권매매익과 대출채권매각손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 경상적 비이자이익은 분기 200억 내외로 추청된다"면서 "비이자이익 부문 경상화를 감안하면 3분기 순익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DGB금융의 향후 지속가능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4% 수준으로 추정됐으며 전일 종가기준 2011년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2배로 크게 하락해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yeekin77@ⓒ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